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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uest

삼백예순날 속에 틈틈이 선을 긋지만 않았어도.. 가을만 만들지 않았어도..
이파리는 그대로 영원히 나무와 함께 했을텐데..
그렇게 선을 긋지만 않았어도.. 그들에게 이별은 없었을 텐데..
이놈의 자식아! 아니다.. 또 비가 오려나 보다.

지희야 인연이란 말이다, 운명적인 만남이란 말이다, 대강 왔다 함부로 가는 게 아니란다.
우연한 사랑에 가슴에려 하지 말고.. 그거 아니? 그 사랑이 운명적인 사랑였다면 반드시 다시 이루어 진다는 거.
하늘이 꾸물하지..? 참, 머리는 짧아졌니? 예뻐졌겠구나..
점심은 먹었지? 그럼 얼른 양치하고. 가글하면서 얼떨결을 가장하고 한 모금 꿀걱 삼켜봐라.
기분이 어떤지.. 아마 어떨결에 한 사랑의 맛일 거다.
모르면 가만 있으라고? ..내가 뭐라했니? 어린 것이 많이 급하구나..
이미 한 참이나 날이 새버린 이 오라버니도 권토중래를 위하여 와신상담 중인데..
함께 꾹 참아 보자. 곧 뭔가가 있긴 있을 거야.. 별걸 다 함께 참자 한다고?
그럼 따로따로 참아 보자꾸나. 치사스러운것 같으니라고.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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